휴넬 도입 전, 가장 발목을 잡았던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능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각 파트 담당자들이 같은 정보를 여러 화면에 반복해서 수기로 입력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데이터 정합성과 신뢰도가 떨어져 여러 번 검증을 거쳐야 했습니다. 시점별 데이터를 확인하기도 어려워서, 전략 수립이나 제도 개선 같은 정작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기존 시스템은 하드코딩된 부분이 많아 변화하는 인사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고, 구현되지 않은 기능이 많다 보니 결국 핵심 관리는 엑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본인 인사 정보를 스스로 확인할 창구도 없어서, 단순 문의 응대에도 리소스가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려움들이 쌓이다가, '이제는 바꿔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가 있었을 텐데요.
기존 인사 시스템은 업무별 프로세스가 끊어져 있어 데이터 정합도가 떨어졌고, 다법인 관리 체계가 없어서 시스템을 쓰려면 하드코딩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법이 바뀔 때마다 임시로 하드코딩을 이어가다 보니 결국 노후화로 더는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직원들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본인의 발령 · 평가 이력을 확인하고, 장소 제약 없이 인사 업무를 처리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있었고요.
여러 HR 시스템 중에서 휴넬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지점은 무엇이었을까요?
휴넬은 다른 시스템 대비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아 복잡한 인사 프로세스를 최대한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면서 모바일 앱까지 함께 구축하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도입 전 | 도입 후 |
| 화면 간 연결 부재로 동일 정보 반복 수기 입력 | 자동화 · 데이터 연결로 수기 업무 50% 이상 단축 |
| 하드코딩 의존, 핵심 관리를 엑셀에 의존 | 기준 코드 · 프로세스 표준화, 데이터 기반 업무 실현 |
| 직원 본인 인사정보 확인 창구 없음 | 모바일 앱으로 인사 업무 셀프 처리 |
| 경영진 데이터 확인 어려움 | 통계 대시보드로 경영진 데이터 요약 제공 |
복잡한 하드코딩 로직과 흩어진 엑셀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 말처럼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 과정은 어떻게 풀어가셨나요?
과거의 복잡한 하드코딩 로직과 산재한 엑셀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조율이 필요했습니다. 부서별로 흩어진 기준을 하나씩 맞춰가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때 HCG 컨설턴트들이 단순히 기술적인 해결책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타사 베스트 프랙티스를 바탕으로 최적의 인사 프로세스를 함께 제안해주면서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며 내부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어디였을까요?
과거 담당자들이 저마다 다르게 써왔던 코드와 기준을 하나로 정리하는 작업부터가 저희 몫이었습니다. 여러 파트에 흩어진 데이터를 표준화하려면 내부에서 기준을 먼저 세워야 했고, 여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썼습니다.
표준화 이후 정기 인사 업무는 실제로 어떻게 달라졌나요? 임직원이나 경영진 반응도 궁금합니다.
기준 코드와 업무 프로세스가 표준화되면서 데이터 기반 업무가 가능해졌습니다. 경영진 쪽에서는 통계 데이터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적용한 게 반응이 좋았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 앱으로 인사 업무를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고객 지원(CS) 쪽 경험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HCG의 HR 전문성이 도움이 됐다고 느낀 순간도 있었을까요?
시스템 오픈 초기 사소한 운영 이슈에도 담당 엔지니어와 컨설턴트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어 큰 혼선 없이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바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히스토리 공유와 자문을 통해 저희 IS팀이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근태, 급여, 비대면 계약 · 동의서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는 과정에서 노동법 등 관련 법규와 최신 업계 동향을 반영한 가이드를 받으면서,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레거시 HR 시스템을 오래 사용해왔거나 대규모 HR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는 기업 등, 휴넬을 특히 어떤 기업에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오래된 시스템 때문에 데이터 관리가 안 돼 여전히 엑셀을 쓰는 기업, 임직원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에 추천합니다. 인사 담당자가 단순 행정가가 아니라 전략가로서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면, 실무자의 손과 발을 가볍게 해주는 휴넬을 권하고 싶은데요. 교체 비용보다 낙후된 시스템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기회비용을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수기 작업으로 인한 휴먼 에러와 직원 불만족을 그대로 두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큰 리스크니까요.
마지막으로 도입 초기에 꼭 챙겨야 할 팁이 있다면요?
기존 데이터 정제 작업을 최우선으로 두시길 권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데이터가 부정확하면 무용지물이니까요. 다음으로는 직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모바일 사용을 적극 고려하시고요. 마지막으로 HCG만의 노하우를 믿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실무 프로세스보다 복잡하거나 생소해 보이는 제안들이 있지만, 이는 향후 발생할 변수와 데이터의 정합성, 시스템의 확장성까지 고려한 최적의 설계인 경우가 많거든요.




